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치고 있는 김은혜 후보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치고 있는 김은혜 후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돌봄과 자활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9개의 장애인 정책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공약의 세부 내용은 ▲발달장애인 종합지원센터 운영 ▲활동지원등급 판정외 장애인을 위한 ‘0등급’신설 ▲주간보호센터 확대 및 야간보호 기능 신설 ▲지적장애 부모 가족의 지원체계 마련 ▲장애인 체육 활성화 ▲기초생활수급자 판정소득에서 중증 장애인 소득 제외 ▲장애인 공장 지식산업센터 입주 제도 개선 ▲경기도 장애인회관 건립 재추진 ▲경기도 장애인단체 운영 및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이다

특히 이번 공약은 현행 장애인 지원 정책을 현실에 맞춰 보다 세분화하고, 장애인 가족 및 관련 종사자 처우 개선 등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세심하게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김은혜 후보는 “장애인의 궁극적인 삶의 질 개선은 사회적·경제적 자립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 그날까지 정책적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은혜 후보는 지난 22일 장애인 이동권 보장, 고용 기회 확대 등을 담은 장애인 지원 4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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