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이틀간,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에서 도내 상업계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겨루는 ‘제12회 강원도상업경진대회’를 연다.

 

‘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고교 경쟁력 강화와 실무능력 함양으로 취업 및 진로지도 체계 구축 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하며, 학생들이 상업정보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도내 17개 상업계고등학교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상위 입상 학생들은 오는 9월 15일~17일에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참가 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컴퓨터그래픽 △경제골든벨 △동아리한마당 △홍보 마케팅 크리에어터며, 학생이 자신 있는 분야의 이론과 실기를 겨룬다.

 

대회기간동안 참여기관으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생산성본부의 채용 상담 및 기관 홍보 부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6일(목)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금) 동아리한마당 및 시상·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한재혁 미래교육과장은 “상업경진대회는 상업, 정보 분야의 실무 능력을 키우는데 의미가 큰 대회”라며, “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개척과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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