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를 강타한 제 16호 태풍 노루(NORU)가 강한 세력으로 필리핀 다낭을 향해 서진 하고 있다.
16호 태풍 노루는 26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60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9ｍ(시속140㎞) 강풍반경 220km의 강한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31km 속도로 서진 하고 있다.
16호 태풍 노루는 이후 필리핀 마닐라 해상과 베트남 다낭 동쪽 해상을 따라 서진 하다 28일 오후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3ｍ(시속 155㎞) 강풍반경 220km 강한 세력으로 베트남 다낭 서쪽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이후 다낭 서쪽 육상을 지나 서진하다 30일 오전 3시경 베트남 다낭 서쪽 약 66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6호 태풍 노루(NORU)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노루를 의미한다.
9월 26일 오전 3시경 괌 북쪽 약 960km 부근 해상에서 제 30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30호 열대저압부는 27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96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0ｍ(시속 72㎞) 강풍반경 270km 세력의 제17호 태풍 꿀랍(KULAP)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7호 태풍 꿀랍은 약한 세력으로 일본 동쪽 해상을 따라 북진 하다 9월 30일 오전 3시경 일본 삿포로 동쪽 약 182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될 것으로 전망돼 국내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겠다.
월요일인 9월 26일 오전 6
시 4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 중점 사항 >
(기온)
모레(28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9도, 최고기온 23~26도)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26일) 낮최고기온은 22~26도가 되겠다.
내일(27일) 아침최저기온은 10~19도, 낮최고기온은 23~28도가 되겠다.
모레(28일) 아침최저기온은 11~19도, 낮최고기온은 23~27도가 되겠다.
또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상태)
내일(27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모레(28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강수)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27일)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제주도와 경남남해안에, 오후(12~18시)에는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동해안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에는 오늘(26일) 낮(12~15시)부터 밤(21~24시)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7일)
- 제주도: 5mm 내외
- 경남권해안, 경북남부동해안: 5mm 미만
< 유의 사항 >
(안개)
오늘(26일) 아침(09시)까지 중부내륙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
내일(27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모레(28일)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 기압계 전망 >
모레(28일)까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내일(27일)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경기-인천 상세날씨(9월 26일~28일)
< 중점 사항 >
(기온)
아침 기온은 모레(28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1~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경기동부를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내려가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4~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경기북부.동부는 15도 내외)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26일) 낮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등 24~27도가 되겠다.
내일(27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등 10~17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등 26~29도가 되겠다.
모레(28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8도, 수원 16도 등 11~18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등 24~27도가 되겠다.
내륙에는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으니, 야외 활동 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상태)
오늘(26일)은 구름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내일(27일)은 맑겠고, 모레(28일)는 가끔 구름많겠다.
< 유의 사항 >
(안개)
오늘(26일)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 10일 전망(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전국 가끔 구름많음!
< 중점 사항 >
이번 예보기간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14~21도, 낮 기온은 24~29도 분포를 보이겠다.
○ 28일(수)~29일(목) 전국 가끔 구름많음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4~19도, 낮최고기온은 24~28도가 되겠다.
○ 30일(금)~10월 1일(토) 전국 대체로 맑음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4~19도, 낮최고기온은 24~29도가 되겠다.
○ 10월 2일(일)~10월 5일(수) 전국 대체로 흐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4~21도, 낮최고기온은 24~28도가 되겠다.
< 유의 사항 >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올해 첫 단풍 시기와 절정 시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추분(秋分)이 지나고 점차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 가운데 각 명산의 단풍시기와 단풍 절정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사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1∼5일 늦어 설악산의 경우 28일 시작될 전망이다. 절정 시기는 평년과 비교해 3∼6일 늦어 설악산 단풍은 10월 19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 단풍이 들었을 때를, 절정은 산 정상에서부터 80%가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한다. 설악산 첫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 늦고, 지난해보다는 이틀 빠르다.
케이웨더는 올해의 경우 9월 중순부터 10월 상순까지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10월 중·하순은 여느해처럼 기압골이 통과한 뒤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의 변동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설악산에서 오는 28일 시작한 첫 단풍은 하루 약 20∼25㎞ 속도로 남하해 중부지방은 28일∼10월18일, 남부지방 10월14∼25일에 나타날 전망이다.
단풍 절정은 일반적으로 첫 단풍 이후 약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중부지방은 10월19일부터 11월1일 사이에, 남부지방은 10월26일부터 11월8일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